독일, 여자월드컵 8회 연속 8강…나이지리아 격파
독일, 여자월드컵 8회 연속 8강…나이지리아 격파
  • 뉴시스
  • 승인 2019.06.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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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승부차기 끝에 호주 제압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독일이 여자월드컵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델 알프스에서 열린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에서 나이지리아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알렉산드라 포프(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7분 사라 다브리츠(바이에른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리 쉴러(에센)이 쐐기골을 넣어 마무리했다.  

FIFA 랭킹 2위의 강호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연승으로 16강에 안착했고 나이지리아까지 완파하면서 8강행 티켓을 얻었다. 

제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지난 2003년과 2007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있는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우승과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최다우승국은 미국으로 1991년과 1999년, 2015년 등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또 다른 16강전에선 노르웨이가 호주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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