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을 가다
태국 푸켓을 가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7.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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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 또 있을까. 빠통, 까론, 까따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비치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배를 타고 나가면 기암과석의 팡아만과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인 꼬피피까지 일일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푸켓 최대 쇼핑몰인 정실론과 밤이 되도 불야성을 이루는 방라 로드는 밤낮으로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7월  여름휴가의 절정기에 한여름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여행지 푸켓으로 간다.

태국 푸켓

빠통 비치는 길이 4km의 넓은 해변으로 푸켓의 10여 개 해변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지 곳이다. 빠통 시내와 가까워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해변 가득 파라솔과 비치체어가 놓여 있고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없는 분위기다. 레스토랑이나 숙소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반면 푸켓에서 물가가 제일 비싸다.

빠통 비치(사진:tripadvisor)
빠통 비치(사진:tripadvisor)

방라 로드는 빠통의 나이트라이프 스폿으로 빠통 비치 입구부터 라우팃 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그리 길지 않은 도로에 바나 클럽이 몰려 있다. 낮에는 썰렁한 분위기지만, 늦은 밤에 가면 사람들의 행렬로 발 딛을 틈이 없고 거리 전체가 바나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 때문에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방라 로드(사진:tripadvisor)
방라 로드(사진:tripadvisor)

꼬 피피는 푸켓에서 남동쪽으로 35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하늘에서 보면 P자가 2개 보인다고 해서 꼬 피피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꼬'는 태국어로 섬이라는 뜻이다.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꼬 피피의 대표적인 섬은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있는 피피 돈과 무인도인 피피 레다. 피피 레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인 마야 베이와 멋진 라군이 있다.

꼬피피
꼬 피피

까론 비치는 빠통에서 5km 거리에 있는 길이 3km의 해변이다. 빠통 비치에 비해 바닷물이 더 깨끗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에 숙소나 레스토랑 같은 편의 시설이 늘고 있어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까론 비치(사진:tripadvisor)
까론 비치(사진:tripadvisor)

까따 비치는 까론 비치 남쪽에 위치해 있다. 길이 1km의 까따야이 비치와 길이 500m의 까따노이 비치로 나뉜다. 까따노이 비치는 사유지라 들어갈 수 없다.

까따 비치(사진:tripadvisor)
까따 비치(사진:tripadvisor)

왓 찰롱은 푸켓에서 가장 큰 사원이다. 총 3개의 사원이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사원 자체만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 사원에는 질병 치료에 힘썻던 것으로 알려진 세 명의 스님 등신불이 모셔져 있다.

왓찰롱(사진:tripadvisor)
왓찰롱(사진:trip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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