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복지부장관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차기 복지부장관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7.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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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 개각을 앞둔 청와대의 게시판에 차기 복지부 장관 임명을 두고 국민청원이 등장해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차기 복지부장관으로 물망에 오른 이들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박은수 전 의원 등이다.

 

이들 중 김수현 전 정책실장과 김용익 이사장이 가장 근접해있다는 게 청와대 주변의 평이다. 특히

김 전 실장은 차기 복지부장관 단수후보로 인사검증이 진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김용익 이사장을 차기 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원인 A씨는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용익 의원님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김 이사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 필리버스터를 할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으며 그 이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고 했다.

의료계도 복지부 장관으로는 사회복지 전문가보다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해 김 이사장에게 힘을 실어 줬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국민은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료계의 외침에 공감하고 그것을 이행해 나갈 인물이 발탁된다면 의료계는 가장 든든한 협력자요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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