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소화력 증진을 위한 섬유질 보충
여름철 소화력 증진을 위한 섬유질 보충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7.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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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태풍 등 심한 기후 변화로 인한 식욕 부진, 소화 불량이 만연하는 시기다. 이런 때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기력 회복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기 때문이다.

섬유질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약 20g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권장량을 채우지못하고 평소 식단에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중간 크기의 양파에는 양은 많지 않아도 2g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양파에 있는 다당류인 이눌린은 수용성 섬유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눌린은 섬유질 보충제에 추가되지만 양파, 아스파라거스, 파 등은 자연적인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시드
치아시드

견과류에도 채소나 과일에 못지않게 섬유질이 들어있다. 아몬드 4분의 1컵에는 4g의 섬유질이 있다. 또한 견과류에는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먹는 것이 좋다.

사과는 섬유질을 공급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일이다. 사과 한 개에는 4g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좋은 과일이다.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대 아즈텍인들이 주식으로 삼았던 치아씨드는 수용성과 불용성 섬유질을 함께 갖고 있어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치아씨드 작은 스푼 한 개에는 6g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치아씨드를 아이스티나 음료에 30분 정도 불려서 먹으면 더욱 좋다.

키위에는 달콤하고 쏘는 맛 외에 2g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하루 몇 개를 간식으로 먹으면 필요한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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