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시대로의 과거 여행 뷔위카다
비잔틴 시대로의 과거 여행 뷔위카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7.2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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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위카다는 569년 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누스가 2세기 궁전과 수도원을 건설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터키 이스탄불의 프린스 군도 중 5.36㎢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스탄불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주말이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이스탄불의 대표 휴양지이기도 하다.

뷔위카다 섬
뷔위카다 섬

섬에서 가장 길고 깨끗한 할릭만은 800m가 넘는 해안선과 약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해수욕장이다. 비잔틴 제국 시절 지어진 수도원들은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하며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아야 요르기 성당에서 보는 노을이 관광 포인트다.

할릭 만
할릭 만

뷔위카다섬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 마차를 타고 다닌다. 페이톤이라 불리는 마차를 타고 30분 혹은 60분 코스로 섬을 둘어볼 수 있다. 3대째 이어져 온 아이스크림 가게, 로마 돈두르마는 장미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라고 하니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뷔위카다의 주요 교통수단인 마차
뷔위카다의 주요 교통수단인 마차

여름 기온은 영상 20~28도 사이로, 이스탄불보다 좀 더 온화한 기후이며 6월부터 11월까지는 해수 온도가 20도 이상 올라가 수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9월과 10월은 평균 온도 25도로 섬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는다면 80m 길이의 수중 터널로 유명한 해양생물 박물관이 있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29개의수족관에서 푸른 바다거북, 타이거 상어 등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4D 영화관을 비롯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레고랜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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