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석양의 섬, 코타키나발루
황홀한 석양의 섬, 코타키나발루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8.01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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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을 만큼 황홀한 석양을 간직한 석양의 섬, 코타키나발루는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품은 순수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휴양지다. 옛 이름은 제셀톤으로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키나발루산 기슭에 위치한다.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는 석양이 붉게 물드는 저녁이면 황홀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세계3대 선셋인 코타키나발루 선셋
세계3대 선셋인 코타키나발루 선셋

코타키나발루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와 세계 3대 선셋을 비롯해 반딧불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석양을 제외하고도 코타키나발루는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다.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록 등 5개 섬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산호초와 열대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공원에서는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생태계 체험도 가능하다.

마누칸 섬
마누칸 섬

또,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3번째를 맞는 코타키나발루 재즈페스티벌은 전통 지역음색과 세계음악이 만나 코타키니발루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말레이지아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마리나클럽 테니스코트에서 8월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코타키나발루 재즈페스티벌
코타키나발루 재즈페스티벌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72개 면이 유리로 장식된 30층 규모의 웅장한 사바주청사, 세계 3대 사원 중 하나로 순금으로 만들어진 이슬람 사원 등이 있다.

이슬람 사원
이슬람 사원

코타키나발루의 첫 번째 선착장인 제셜턴 포인트에는 작은 펍들과 레스토랑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로멘틱한 식사를 즐기며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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