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앞으로 식약처의 인허가와 관련된 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됐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지난 12일 관련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수입업체에게 해당 품목군에 대한 물리적, 기계적 안정성시험, 생체적합시험 및 지정 품목군 성능시험 지원이 가능해 졌다.
의료기기시험검사는 모두 26개 품목으로, 의료처치용 기계기구, 체내삽임용 의료용품,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 치과용합금, 치과처치용 재료 등 5개 품목군을 지정받았으며, 앞으로 품목군 추가지정을 통해 시험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장 박상원 교수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병원이 가진 우수한 시험평가 및 임상 역량이 업계에 큰 파급효과를 나타내며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