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심장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 최진일 기자
  • 승인 2019.08.16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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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은 전세계적으로 사람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전문가에 의하면 담배와 술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줄이는 것이 심장병 위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밤에 6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이다. 잠이 부족하면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밤늦게까지 일하는 올빼미 족은 주의해야 한다. 심장병 환자는 오전에 더 위험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 오전 6시부터 심장병 발생이 급격히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정한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혈압 등 건강수치를 환인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심장병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혈압은 가정에서도 쉽게 잴 수 있다. 자신의 혈압이 정상 수치에 있는지 수치 변화를 기록해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빠르게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심폐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에 효과적이다. 하루 20~30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뚱뚱한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높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체중보다는 복부 비만과 직결되는 허리 사이즈가 더 중요하다.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높여 심장병과 관련이 높다.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간강 측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에 좋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팀은 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물 5잔 마시는 사람이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2리터 정도의 물은 몸 속 노폐물 제거에도 좋아 심장병 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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