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머리, 얼굴 보호. 아르간 오일
피부, 머리, 얼굴 보호. 아르간 오일
  • 고일봉 기자
  • 승인 2019.08.19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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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과 가을 햇볕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피부는 '선번'이라는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번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따가운 증상을 보이며, 상태에 따라 기미나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외 활동 이후에는 수분감이 높고 쿨링 효과를 볼 수 있는 선번 케어 제품으로 열을 내려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아르간 열매
아르간 열매

유명 피부전문의 조시 엑스 박사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르간 오일(Argan Oil)이 최고의 명약이라고 강조한다.

모로코에서 자라는 아르간 오일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신진대사 활성화에 뛰어난 효능을 지녀 '하늘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오일이다. 미백 효과와 노화 방지, 세포조직손상 방지, 주름개선, 수분막 형성에도 뛰어난 최고의 미용품이다.

아르간 오일의 비타민E 함량은 올리브 오일의 2배이다. 비타민E뿐 아니라 비타민A와 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피부의 산화작용을 억제할 뿐 아니라 성인 여드름과 기미, 주근깨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막아준다.

아르간 오일은 각질 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듬을 없애주고 윤기를 주는 모발의 최고 영양제이기도 하다.

식용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일의 80%가 천연 불포화 지방산으로 아르간 오일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리기 생성을 억제시켜 준다.

아르간 나무는 모로코 왕국 남서부의 항구도시 에사위라와 아가디르 사이의 반 사막 지대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귀한 종류로 유네스코와 모로코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구상의 유일한 모로코의 아르간 숲 일대를 1999년부터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했다.

재료 자체가 귀해 일반 오일보다 비싼 만큼 얼굴이나 피부, 머리에 좋다.  얼굴 피부에 한 두 방울만 바르면 되기 때문에 비싼 화장품과 비교할 때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며 조시 엑스 박사는 피부 관리에 적극 사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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