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 22일 개막…60개국 20,645편 출품
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 22일 개막…60개국 20,645편 출품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8.2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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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서 개최
국내외 24개 기업 홍보 부스 운영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인플루언서(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60개국 20,645편이 출품되었다.

  컨벤션홀에서는 본선 진출작을 포함 1,000여 편이 넘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광고작품들이 전시되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세계공익광고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광고와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100여 편의 역대 수상작들은 방문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신설된 비디오 스타즈(Video Stars)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 경향과 인플루언서들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블랙코미디로 유명한 방송인 유병재를 비롯 배꼽빌라, 백수골방, 자도르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현장 강연과 스튜디오,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한 1인 방송 체험, 인기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 즉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최신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정보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에는 미래 광고인에게 취업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잡-멘토링, 방탄소년단(BTS)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플러스엑스 변사범 씨, 공연연출가 박칼린 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라인(LINE), 틱톡 애드즈(TikTok Ads), 레고(LEGO)의 주요 마케팅 담당자들의 키노트 강연과 스페인 축구리그 라리가(LaLiga), 아프리카의 혁신을 보여준 요크(Yolk),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세계적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문 스테이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업 홍보 비즈니스 존에서는 부산지역 업체 7개사를 포함, 국내외 24개 기업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영스타즈는 세계 최초의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로서 수상자들은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 등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얻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로 매년 새로운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올해는 1인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인 비디오 스타즈를 포함하여 전시, 컨퍼런스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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