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이롭다?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이롭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8.23 0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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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1~2번 이상 16~24시간 정도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이로운 이유는 배가 고프다고 느낄 때, 성장에 관여하는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완전한 해법이라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단식을 통해 식사량을 급격히 줄일 경우 우리 몸은 스스로 체내 대사율을 떨어뜨려 열량 손실을 줄이려고 하고 근육량이 감소하게 된다. 기초 대사율이 떨어지게 되면 단식 후 다시 음식을 먹을 때 금방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오기 쉽다.

또한 영양소 섭취에 있어서 불균형을 초래 할 수 있고 매끼 모두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끼 식사 때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 보다 체질과 영양 균형 그리고 지속적인 체중유지가 가능한 본인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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