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007 영화 제목 '노타임투다이'···크레이그 5년만의 복귀
새 007 영화 제목 '노타임투다이'···크레이그 5년만의 복귀
  • 뉴시스
  • 승인 2019.08.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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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시리즈의 2020년 작이 공식 타이틀을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로 확정했다. '007' 시리즈 측은 2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본드 25'(가제)의 제목을 공개했다.

영화는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가 미국중앙정보국(CIA) 출신 친구 '펠릭스 레이터'(제프리 라이트)와 자메이카에서 휴식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하라는 특명이 내려지고, 베일에 싸인 악당(라미 말렉)과 대적한다.

이로써 크레이그(51)는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에 이어 5년 만에 컴백,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영화에는 이번이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역이 될 크레이그를 필두로 악당 역의 라미 말렉(38), '스완' 역의 레아 세두(34), 'Q' 역의 벤 위쇼(39), 'M' 역의 레이프 파인스(57), '이브 머니페이' 역의 나오미 해리스(43), '펠릭스 레이터' 역의 제프리 라이트(54),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41)가 출연한다.

또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32),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데 아르마스(31),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다비드 덴시크(45), '알라딘'의 빌리 매그너슨(34), 신예 달리 벤살라(26)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것'(2017)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42)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007' 시리즈는 최근 두 작품만으로 세계에서 약 20억달러(약 2조4140억원) 수익을 달성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북미에서 다음해 4월8일, 국내에서 내년 4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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