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고소 "모욕·명예훼손 엄정대응"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고소 "모욕·명예훼손 엄정대응"
  • 뉴시스
  • 승인 2019.08.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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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했다. 

빅히트는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밟는 중이다. 

빅히트는 "해당 자료는 자체 모니터링 및 빅히트 제보 계정을 통해 수집해서 제출했다"면서 "수사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는 소속 가수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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