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시는 오는 9월 1일 부처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국민들에게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시작되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디오 공익광고, 지하철ㆍ경전철 내 영상광고, 시내버스 외부 광고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초기 대응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 다음 달 5일에는 오전 시청 로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구·군 보건소,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 상담 ▲혈압·혈당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비만 및 음주 체험 ▲미각검사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지만 80%는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연·절주·적절한 운동 등으로 9대 생활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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