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C가 동맥경화증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 중 마시는 미타민C가 알약으로 먹는 비타민C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강명화 교수는 '동맥경화증에 미치는 비타민C의 연구'라는 논문에서 비타민C 음료와 알약 비타민제를 각각 8주간 실험 쥐에 투여한 결과 비타민 음료를 투여한 쥐의 콜레스테롤은 31% 떨어졌으나, 알약 비타민을 투여한 쥐는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비타민C가 만성 질환이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같지만 마시는 비타민의 흡수율이 알약 비타민보다 더 좋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타민C의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외국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하루 비타민C를 500mg 이상 섭취한 사람은 삽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 발작율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의 중요한 기능이 항산화 작용인데, 이는 혈관의 내피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전 생성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비타민정보센터는 최근 비타민C가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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