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부정맥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9.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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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회 뛴다. 이보다 느리게 뛰면 서맥, 빠르게 뛰면 빈맥이라한다.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 등도 부정맥인데, 이는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현기증, 실신, 심장마비, 급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부정맥을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해서는 24~48시간 동안 몸에 부착해 심전도를 확인하는 홀터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걸로도 확인이 어려우면 기기를 평상시에 들고 다니다가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심전도를 확인하는 휴대용 심전도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 조절 약물을 쓴다. 약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되고, 부정맥 종류에 따라서 치료가 안 되고, 부정맥 종류에 따라서 시술적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빈맥은 전기 반응이 전상보다 많이 일어나 생기는데, 고주파가 발생하는 긴 도자를 심장에 삽입해 부정맥 유발 부위를 지져 없애는 고주파도자절제술로 치료한다. 전신 마취하지 않고 사타구니 부위를 작게 절개해 시술 도구를 넣어 시행하므로 통증과 위험성이 낮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맥박이 뛰게 하는 동결절이라는 부위 기능이 떨어지거나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다. 가슴 피부 아래에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한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한 시간 반~두 시간 정도 걸린다.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스트레스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즐겨 먹고 싱겁게 먹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운동은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과도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구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부정맥 증상이 생겼다면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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