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날엔 레트로 감성 가득한 미술관 여행!
청명한 가을날엔 레트로 감성 가득한 미술관 여행!
  • 전정연 기자
  • 승인 2019.09.2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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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9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시행
9월 27일부터 3일간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에서 실시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에 어디론가 나들이 떠나고 싶은 9월 마지막 주.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40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레트로 감성 가득한 미술 여행’을 주제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미술관이 속한 지역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말 전국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9 가을 여행 주간’과 맞물려 가을의 낭만과 함께 옛 정취가 담겨져 있는 기차역 혹은 버스터미널을 방문해 복고 감성과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영월역
영월역

 

국제현대미술관
국제현대미술관

 평소 조각 작업에 관심이 많았다면 영월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국제현대미술관을 추천한다. 국제현대미술관은 9월 28일 조각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직접 조각 작업을 체험해보는 <오늘은 예술가! -화합>을 준비했다. 미술관에서 체험을 즐기고 난 다음 단종의 유배지로도 잘 알려진 청령포를 비롯해 영월 10경을 방문해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진도에 위치한 장전미술관

  진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조선 후기 화가 허유의 화실이었던 운림산방을 탐방하고 지역 내 장전미술관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장전미술관은 9월 27일 하루동안 규방공예장인을 초청하여 작가와 함께 브로치를 만들어보는 <내 고향의 술의 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용인에 위치한 안젤리미술관
용인에 위치한 안젤리미술관

 용인에 위치한 안젤리 미술관은 9월 27일 초상화를 그려보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다 – 미술을 통한 내 삶의 변화>를 마련했다. 미술관 방문길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와우정사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이 밖에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자세한 일정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http://www.artmuseums.or.kr/community/notice_view.php?db=notice&category=&id=89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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