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새 리그 2021년부터 시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세 번째 유럽 클럽 대항전이 창설된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라는 이름으로 오는 2021~2002시즌부터 열린다.
UEFA는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UEFA의 세 번째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창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UEFA는 최상위 유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도 하위 레벨의 팀에게도 이익을 창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제 3의 대회 창설을 논의해왔고 결국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대회가 출범하게 됐다.
UEFA는 "새로운 대회는 2021~2002시즌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더 많은 나라의 더 많은 클럽들에게 유럽 축구 대항전에 참가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선 참가 팀은 총 32개로 챔피어스리그와 규모가 같다.
또 이 대회의 창설로 유로파리그 본선 참가 팀 수도 2021~2022시즌부터는 48개에서 32개로 조정될 예정이다.
UEFA 국가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이하 순위 국가 리그 팀들은 두 팀까지 나설 수 있다. 최하위인 55위 국가는 한 팀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국내리그가 따로 없는 리히텐슈타인은 국내 컵 대회 우승팀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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