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미각 여행
홍콩 마카오 미각 여행
  • 최성준 객원기자
  • 승인 2019.09.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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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쇼핑 도시, 마카오는 도박 도시, 이것이 일반적인 이미지다. 그리고 이 두 도시에는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미식 도시라는 것이다. 홍콩은 원래 유명한 미식 도시로 미슐랭 스타레스토랑부터 본토의 맛을 자랑하는 로컬 음식점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마카오 또한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을 거치며 남유럽의 미각에 중국의 손맛이 더해진 독자적인 음식 세계를 갖고 있다. 식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맛있는 것 먹으러 오라며 소곤거리는 홍콩과 마카오의 유혹에 기꺼이 넘어가보자.

리펄스 베이(사진출처: 투어팁스)
리펄스 베이(사진출처: 투어팁스)

 

▶리펄스 베이는 홍콩 외곽 지역에 위치한 인공 해변으로, 홍콩 최고의 부촌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변 자체의 매력은 높지 않으나 동네의 럭셔리한 분위기, 그에 따르는 힙한 맛집들 때문에 홍콩을 좀 아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최근 은근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즈웨이 베이
코즈웨이 베이

 

▶코즈웨이 베이는 홍콩성 최고의 쇼핑 지구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이 밀집되어 있고 로드숍이 즐비한 쇼핑 스트리트가 형성되어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한 거리들의 숙명이 그러하듯 이곳 또한 홍콩을 대표하는 맛집이 많다.

소호
소호

 

▶소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개성적인 상점들, 북적북적 활기찬 골목들, 이런 것들이 여행자가 이 좁은 길을 찾게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홍콩의 맛집을 탐험하는 여행자가 소호에 들러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이다.

센트럴
센트럴

 

▶센트럴은 홍콩 비즈니스의 핵심 지역으로 이 지역에는 모이는 세계의 비즈니스맨과 뱅커, 부호들을 겨냥한 최고급 레스토랑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단순한 홍콩 제일이 아닌 세계 최고 레벨을 맛볼 수 있다.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시내 중심에 있는 유럽풍의 광장으로 마카오 관광의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광장과 좁은 골목 곳곳에 유명한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대삼파가
대삼파가

 

▶대삼파가는 세나도 광장에서 상파울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목으로, 좁은 길 양편이 육포 및 아몬드 쿠키 전문점으로 가득하여 일명 '육포 골목'으로 불린다.

와인 박물관
와인 박물관

 

▶와인 박물관은 포르투갈 와인을 중심으로 각종 와인을 전시하고 와인의 역사와 제조 과정도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와인 시음도 가능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꼴로안 빌리지
꼴로안 빌리지

 

▶꼴로안 빌리지는 마카오 남단에 위치한 꼴로안 섬에 있는 작은 마을로, 남유럽의 오래되고 고즈넉한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마카오에서 관광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유명한 레스토랑 및 현지 음식점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타이파 빌리지
타이파 빌리지

 

▶타이파 빌리지는 마카오 공항과 가까운 타이파 섬에 위치한 작은 유럽풍 마을, 세나도 광장이나 꼴로안 빌리지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음식점이 유난히 많으며 유명한 맛집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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