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EA스포츠의 대표 게임인 'FIFA 20'이 10년 만에 한글화로 정식 출시된다.
축구게임 ‘FIFA 20’은 FIFA 시리즈의 27번째 출시 제품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FIFA 20의 가장 큰 특징은 ‘FIFA 10’ 이후 10년 만에 한글화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EA스포츠는 ‘FIFA 10’ 당시 한글화 과정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해 더 한글화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었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볼타 풋볼(VOLTA Football)' 모드다.
진행은 3:3, 4:4, 5:5의 길거리 축구 경기방식이며 경기장 크기와 벽의 유무 등은 플레이어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선수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는 게임을 더욱 재밌게 만들어 준다.
한층 강화된 커리어모드의 감독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선수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 단계부터 계약, 이적 협상은 몰입감을 높여준다.
다만, 선수 모두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박창원(31세 남) 씨는 "한글화를 기다렸다. 10년 만에 한글화가 정말 반갑다. 피파 20에서 챔피언스 리그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미 구매해 얼리억세스로 24일부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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