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1-1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년 만에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19~2020 EPL 7라운드에서 전반 45분 스콧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3분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2승3무2패(승점 9)가 된 맨유는 20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렀다.
7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에 있는 리버풀(승점 21)과의 승점 차는 무려 12점이다.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차이다.
맨유가 리그 초반 7경기에서 승점 9점에 그친 것은 30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축구 통계 데이터전문 '옵타(OPTA)'에 따르면, 맨유는 1989~1990시즌 초반 7경기에서 승점 7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맨유는 이 시즌에 최종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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