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환자에는 면역항암제가 우수하다
식도암환자에는 면역항암제가 우수하다
  • 김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10.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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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환자에는 화학요법보다 면역항암제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지난 달 3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3상 임상시험 ATTRACTION-3/Checkmate-473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온콜로지에도 발표됐다.

이 연구는 옵디보와 화학여법을 생존기간 연장과 사망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대상자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 이들은 플루오로피리미딘-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치료에 저항성을 보였다.

비교 결과, 화락요법투여군 대비 옵디보투여군은 생존기간이 2.5개월 길어지고, 사망위험은 23%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옵디보의 12개월과 18개월 생존율은 각각 47%와 31%로 화학요법에 비해 높았으며, 이는 PD-L1발현율과 무관했다.

객관적 반응률은 옵디모가 19%, 화학요법이 22%로 별 치이가 없지만, 지속 반응기간은 옵디보 군이 높았다. (6.9개월 대 3.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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