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소망 그리고 인연' 무안연꽃축제 개막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 무안연꽃축제 개막
  • 뉴시스
  • 승인 2018.08.1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까지 85종의 프로그램 진행…'아이-쿨존' 확대 설치
9일 오후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4일간 8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 오후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4일간 8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 무안군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9일 오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은 1부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연자방 소망등 달기', 2부 10만평(33만㎡) 규모의 연방죽 농업용수로 생산된 쌀과 연 소비촉진을 기원하는 '백련가래떡 나눔 잔치'가 펼쳐졌다.

 마지막 3부로는 군민과 관광객이 연꽃등을 들고 백련지를 행진하는 '사랑과 화합의 대행진'까지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올 연꽃축제에서는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얼음나라 아이(I)-쿨존'을 60m 대형 돔으로 확대 설치했다.
 
 '아이-쿨존'에서는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농특산물과 우수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에는 연꽃유등 띄우기, 연방죽 AR 보물찾기 등 총 85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군민노래자랑, 연풍연가 사랑음악회, KBC축하공연 등 유명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무안연꽃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휴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