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포수 마틴과 호흡…워싱턴, 산체스 선발 등판
류현진, 포수 마틴과 호흡…워싱턴, 산체스 선발 등판
  • 뉴시스
  • 승인 2019.10.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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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슈어저, 3차전 아닌 4차전 선발 등판
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4승째를 챙겼다.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32로 낮춰  평균자책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5회 타석에서는 결승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2019.09.29.
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4승째를 챙겼다.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32로 낮춰 평균자책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5회 타석에서는 결승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2019.09.29.

류현진(32·LA 다저스)이 포수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시리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일전인 만큼 3차전 선발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류현진은 올 시즌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가을야구는 첫 출격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통산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류현진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마틴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다저스는 이날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A.J.폴락(좌익수)-가빈 럭스(2루수)- 마틴(포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류현진은 올해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2(130⅔이닝 22자책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냈다. 반면 스미스와 나선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40(33⅓이닝 20자책점)으로 불안했다.

다저스는 1, 2차전에 신인 포수 윌 스미스를 선발로 내보냈지만, 류현진이 나서는 3차전에는 베테랑 마틴을 선발로 택했다.

류현진과 워싱턴 투수 맥스 슈어저의 선발 맞대결은 불발됐다. 당초 3차전 선발이 예상됐던 슈어저는 2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워싱턴은 하루 쉰 슈어저가 아닌 아니발 산체스를 3차전 선발로 투입하기로 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30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유격수)-애덤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1루수)-커트 스즈키(포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산체스(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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