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를 점령한 컨트리 여신
음악계를 점령한 컨트리 여신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08.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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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유명세와 악명이 동시에 따라붙는 현 시점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트러블 메이커다. 일단 뮤지션으로서 그녀의 인기는 앨범과 투어로 1억7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지난해 수입이 증명한다. 이는 남녀 통틀어서 가장 많은 소득이다. 압권은 이런 고공행진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동세대 가수가 힙합이나 일렉트로닉 음악을 구사할 때 그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트리 음악에서 승부수를 찿았다.

미국인의 보편적 감성을 건드리는 그녀의 전략은 남녀노소를 모두 팬으로 끌어들였다. 급기야 2014년에는 같은 앨범 <1989>에 수록된 'Shake It Off'와 'Blank Space'가 빌보드 핫100에서 1위 다툼을 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Shske lt  off와 Black Space는 유튜브에서 각각 21억, 20억뷰를 기록하며 대히트쳤다.

그녀는 직접쓴 가사를 통해 대중과 매체에 소위 '떡밥'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비난과 실망을 가사에 담는 것은 그녀만의 악명 높은 이별 방식, 지난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톰 히들스턴과의 연애가 끝나자 영화 팬과 음악 팬 모두 이번엔 어떤 가사가 나올지 기대했다.

연애 말고도 그녀의 친구 관계도 많은 사람의 관심사안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케이티 페리와의 관계, 본래 친구였던 둘은 콘서트 댄서 고용 문제로 틀어지면서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앙숙이 됐다. 스위프트는 페리를 비난하는 가사를 만들고 지금까지도 SNS로 그 감정을 낱낱이 푸는 중이다.

* We Are Na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2012) 대중적인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최초로 빌보드1 위의 영예를 안겨쥤다.

* Shake It Off(2014) 스위프트가 팝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곡이다. 신나는 리듬과 역동적인 뮤직비디오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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