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아 너 하고픈 거 해"···영화 '82년생 김지영'
"지영아 너 하고픈 거 해"···영화 '82년생 김지영'
  • 뉴시스
  • 승인 2019.10.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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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김지영과 가족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김지영'(정유미)과 그녀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하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는 카피와 함께 보여지는 지영의 얼굴은 다양하다. 꿈 많던 어린 시절, 자신감 넘치던 직장 생활을 거쳐 지금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묵묵히 살아가는 모습이다.

가족의 모습은 "지영아, 너 하고픈 거 해"라는 카피와 함께 펼쳐진다. 서로를 보듬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지영의 남편 '대현'(공유)은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카피로 요약된다. 늘 웃어 보이던 지영이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대현은 아내의 변화를 알아챈다. 마음 아파하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들의 드라마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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