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문학회' 재미있고 올바른 성에 대한 강연, 전시회 개최
'한국성문학회' 재미있고 올바른 성에 대한 강연, 전시회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10.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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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남ㆍ여간의 올바른 성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과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성문학회와 사단법인 캐릭터디자이너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제3전시실에서 ‘넘치는 행복-남녀간의 올바른 성' 가을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올바른 성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작품 50 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성'에 대한 강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14일 오후 5시 성학(性學)의 거장 김원회 부산의대 산부인과 명예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4시에는 박남철 부산의대 비뇨기과 교수의 '불임' 강연이 있다.

박 교수의 바통을 받아 한국 성문학회 회장인 차영일 원장이 '남성 성기능 장애'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를 통한 극복방안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민권식 인제의대 교수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강연도 놓칠 수 없다. 17일 오후 4시에는 동의대 곽진주 교수가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영일 원장은 “1997년 부산에서 창립한 한국성문학회가 이번에는 규모를 넓혀 부산시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성교육을 통해 성을 바로 알고 아름답고 긍정적인 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집트나 인도에서 온 성 관련 조각작품을 비롯하여 키덜트들을 위한 장난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시와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시청 전시실 전화(051-888-56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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