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단체생활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0.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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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생활증후군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신입생 같이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린 아이들이 잔병치레에 시달리고 있는 주위 아이들로부터의 감염에 의해 각종 질병에 도미노 현상처럼 차례로 옮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이들이 이런 시기를 겪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장발육이 부족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의 겨우에는 막 시작한 단체생활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기 보다는 감기나 폐렴, 장염 등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해 오히려 체력이 더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돼 정상적인 성장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체생활증후군은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유치원, 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어린 연령의 자녀들에게 특히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생의 경우 체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같은 질환을 지니고 있다면 집중력, 기억력 등 학습능력의 감퇴, 만성적인 피로감, 식욕부진 등 생활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유아시기부터 사춘기 전후 시기동안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같은 알러지 질환이 있는 경우 정상적인 성장이 방해 받고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형성시키고, 만성적인 피로감과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치료를 미루게 되면 만성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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