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서 88차 인터폴 총회…미래 치안 논의
칠레 산티아고서 88차 인터폴 총회…미래 치안 논의
  • 뉴시스
  • 승인 2019.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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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0여 명 참석…미래치안 통찰
중기 발전 전략 공유, 지배구조 등 논의
김종양 총재 "인터폴, 디지털 시대 가교"

인터폴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제88차 총회를 연다. 전 세계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미래 치안 문제를 논의하고 인터폴의 중기 발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15~18일(현지 시간) 산티아고에서 총회를 열고 글로벌 치안 전략과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는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과 회원국 중앙경찰기구와 법집행기관 등 종사자, 국제기구 관련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미래 치안 문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2021~2025년 중기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될 전망이다.

또 사무총장의 재임 승인, 인터폴 조직 지배구조 개선, 신임 집행위원 선출, 순직 경찰 기념과 인정 등이 회의 안건으로 오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종양 총재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인터폴이 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가교가 돼야 한다"며 조직 가치로 '신뢰'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회의 기간 김 총재와 회원국 대표들과의 릴레이 양자회담이 진행됐고, 인터폴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약정 및 국제안보 관련 다자간 합동 대응 방안 등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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