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뉴욕양키스 스캇 브로셔스 선임
미국야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조 지라디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라디 감독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사령탑을 노리기 위해 대표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의 빈 자리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스캇 브로셔스가 맡는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8월 미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부터 도쿄올림픽까지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었다.
지라디는 마이애미 말린스(2006)와 양키스(2008~2017)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09년에는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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