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을 거듭한 왕년의 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
파격을 거듭한 왕년의 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08.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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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미국
 Wrecking Ball(2013)
 Wrecking Ball(2013)

선정적이다 못해 자기과시적인 성적 표현과 기행으로 유명한 마일리 사이러스. 그만큼 호불호가 극명한 가수지만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이견을 제기하기 힘들다.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지만, 그녀는 디즈니 채널의 아역 배우 출신이다. OST를 직접 부른 <한나 몬타나>의 성공으로 미국의 '초통령' 아이돌 가수가 됐다. 하지만 앳된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성인이 되면서 급격히 이미지를 바꾼 그녀는 'We Can't Stop' 뮤직비디오에서 긴 갈색 머리를 금발로 염색한 뒤 절반을 삭발하고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이때 이후 사이러스는 무대에서 노출증이 의심될 정도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팬들과 관계자를 경악시켰다. 2013년 엠넷 뮤직비디오어워드에서 로빈 시크와 더없이 선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이 방송을 본 미국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햄스워스의 동생 리암햄스워스와 오랫동안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다. 현재는 헤어졌다.

* We Can't Stop(2013) 마약과 알코올 등 그저 그런 타락으로 무너지는 아역 스타가 되느니, 스스로 이미지의 장벽을 화근하게 무너뜨리겠다는 듯 3년 만에 들고 나온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다.

사이러스의 뛰어난 가창력과 섹스어필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뮤직비디오다. 이노래로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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