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75-49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승1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쿼터 KEB하나은행에게 뒤졌지만 2쿼터 이후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면서 두 자릿수 점수 차 대승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그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정은은 16점을, 박혜진은 10점 6어시스트를 따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개막전에서 부산 BNK를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KEB하나은행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외국인선수 마이샤가 17점 11리바운드를 올렸고 고아라가 13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침묵했다.
1승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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