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자티딘 자진 회수, 발암물질 검출
니자티딘 자진 회수, 발암물질 검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0.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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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궤양제 라니티딘에 이어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 계열인 니자티딘도 회수 조치됐다.

일본 오하라 약품은 지난 23일 항궤양제 '니자티딘'을 자주회수한다고 발표했다. 니자티딘에서도 라니티딘처럼 발암성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2개 루터에서 관리수준을 넘어 검출됐기 때문으로, 이 제품은 최근 NDMA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는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져 조사가 의뢰됐던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생활국 안전대책과와 감시지도·마약대책과는 지난 9월 17일 라니티딘 등의 발암성물질에 관한 분석을 의뢰하는 동시에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니자티딘도 분석 대상에 포함했었다.

회수대상은 '니자티딘 캡슐 75mg' 1개 로트와 '니자티딘 150mg' 1개 로트 등 총 2개 로트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회수대상은  도매 53곳, 의료기관 514곳으로, 환자에게 처방된 약제는 회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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