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미투 희화화 논란 사과···"신중치 못한 발언 반성"
몬스타엑스, 미투 희화화 논란 사과···"신중치 못한 발언 반성"
  • 뉴시스
  • 승인 2019.10.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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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몬스타엑스' 측이 미투 희화화 논란을 사과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6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패를 통해 "올 초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와 활동 중 전혀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사람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타쉽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그동안 지적해주신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언행을 반성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과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스타쉽과 몬스타엑스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팬들과 사회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배우며 채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멤버 민혁과 원호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미 늦었지만 저의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모든 면에서 성장하는 민혁이 되도록 노력하고 항상 생각하겠다."(민혁)

"항상 힘이 되어주셨던 팬들에게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린 점이 너무 가슴 아프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일을 통해 제 부주의한 언행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됐다. 부족했던 부분을 더 많이 공부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몬스타엑스 원호가 되겠다."(원로)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팬 사인회 영상이 공개됐다. 민혁은 마이크를 원호의 가슴에 가져다대며 "(젖)꼭지씨 말씀하세요"라고 말했다. 원호는 손을 들고 "미투"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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