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축구 대표팀과 재계약…역대 최고대우일 듯
박항서, 베트남축구 대표팀과 재계약…역대 최고대우일 듯
  • 뉴시스
  • 승인 2019.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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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계약조건은 7일 밝힐 것"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 재단 관계자 인사말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약 4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2019.10.22.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 재단 관계자 인사말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약 4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2019.10.22.

박항서 감독의 도전은 계속된다. 베트남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이동준 DJ 매니지먼트 대표는 5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기존 계약이 2020년 1월이었다.

계약 만료를 네 달 앞둔 지난 7월부터 베트남축구협회와 협상을 이어왔다. 한 차례 계약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계약을 완료했다.
 
2017년 9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수많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호성적으로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7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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