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원 신임원장에 김재훈 英대사관 공사참사관
재정정보원 신임원장에 김재훈 英대사관 공사참사관
  • 뉴시스
  • 승인 2018.08.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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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 신임 원장.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 신임 원장.

6개월째 공석이었던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에 김재훈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김 참사관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재정업무 전반에 대한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에서 사회재정1과장, 노동여성재정과장, 기획재정부에서 재정기획과장 등을 지냈고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과 예산 분야에 대한 오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재정정보원이 재정혁신과 디지털 재정을 선도하는 책임있는 재정전문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재정정보원은 예산편성과 집행, 자금·국유재산 관리 등 국가재정업무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인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을 운영·관리하는 준정부기관으로, 2016년 7월 출범했다.  

초대 원장이었던 이원식 전 원장은 지난 3월 품위 유지 및 신의성실 위반 등의 문제로 임기를 1년 넘게 남기고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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