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 212동 14층 A(남 40대) 씨의 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A 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1층으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정오께 숨졌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폭발 충격으로 집 내부 집기와 유리창 등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고의로 소형 LPG 가스를 누출해 폭발시킨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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