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레바논, 득점없이 무승부…한국 조 2위
북한·레바논, 득점없이 무승부…한국 조 2위
  • 뉴시스
  • 승인 2019.1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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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레바논의 경기 장면.
지난 9월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레바논의 경기 장면.

 한국과 같은 조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벌이고 있는 북한과 레바논이 맞대결에서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북한과 레바논은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2승2무1패로 승점 8을 기록했다. 골득실(레바논 +2북한 +1)에서 앞선 레바논이 3위, 북한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과 레바논은 90분 동안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9월 안방에서 정일관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바논을 2-0으로 제압했던 북한은 이날 공격의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H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스리랑카를 2-0으로 꺾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승점 9(3승2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승점 8·2승2무)을 밀어내고 H조 1위가 됐다.

한국은 내년 3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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