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프리드먼 사장과 '조용히' 계약 연장
LA다저스, 프리드먼 사장과 '조용히' 계약 연장
  • 뉴시스
  • 승인 2019.11.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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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네트워크 "공식 발표하지 않을 듯"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 2019.11.12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 2019.11.1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앤드류 프리드먼(43)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가 지난 5년 동안 5번의 지구 1위를 이끈 프리드먼 사장과 조용히 계약을 연장했다"며 "너무 조용히 계약해서 새 계약 기간을 말하거나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BC스포츠는 프리드먼 사장이 지난 2014년 계약 당시 5년간 3500만달러를 받았다며 이번에는 한층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2014년 10월 다저스에 합류했다.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한 이후 5년 동안 다저스는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또 두 차례나 연고지 이전 후 구단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년 104승, 올해 106승을 기록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 프런트로 일했다. 2005시즌을 마친 뒤에는 탬파베이 단장에 올랐다.

그가 단장을 맡은 이후인 2008년 탬파베이는 구단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세 차례(2010·2011·2013년)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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