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나달 앞세워 데이비스컵 우승…8년만에 정상
스페인, 나달 앞세워 데이비스컵 우승…8년만에 정상
  • 뉴시스
  • 승인 2019.11.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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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결승(2단1복식)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둘러싸고 기뻐하고 있다. 2019.11.24
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결승(2단1복식)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둘러싸고 기뻐하고 있다. 2019.11.24

스페인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결승(2단1복식)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했다.

1단식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1·9위)이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21위)를 2-0(7-6<7-3> 6-3)으로 완파했다.

라파엘 나달(33·1위)은 2단식에 나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0·15위)를 2-0(6-3 7-6<9-7>)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데이비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스페인 우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나달이었다. 나달은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영국과의 4강전에서 단·복식에 모두 나서 모두 승리했고, 결승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확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한편 한국은 2020년 3월 벌어지는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이탈리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승리한 12개국과 올해 데이비스컵 4강에 오른 캐나다·영국·러시아·스페인, 와일드카드를 받은 프랑스와 세르비아 등 18개국이 2020시즌 데이비스컵 파이널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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