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 '올MLB팀' 선정…류현진, 선발투수 후보
메이저리그 사무국 '올MLB팀' 선정…류현진, 선발투수 후보
  • 뉴시스
  • 승인 2019.11.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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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
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해당 타이틀을 따냈다. 2019.11.14.
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해당 타이틀을 따냈다. 2019.11.14.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양대 리그를 통틀어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구성된 '올MLB' 팀을 뽑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도 선발 투수 부문 후보로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올MLB 팀 후보를 공개, 팬 투표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올MLB 팀을 선정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FL과 NBA가 한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을 본따 시도하는 것이다.

선발 투수 부문에는 류현진을 포함한 19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2019시즌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게릿 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등도 선발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MLB 팀은 팬 투표 50%와 전문가 투표 50%의 비율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12월4일 오전 7시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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