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北 적극 호응하길"
김연철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北 적극 호응하길"
  • 뉴시스
  • 승인 2019.1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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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되면 남북관계 깊이 확연히 달라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26.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26.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6일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와 관련해 "북한이 적극 호응해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포럼' 개회사에서 "지난해 남북의 정상은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공동으로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8년 평창올림픽이 뿌린 평화와 번영의 씨앗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꽃으로 활짝 필 것"이라며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이 성사된다면 남북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획을 긋는 한편, 도시 교류의 첫 모델이 되는 등 남북관계의 폭과 깊이 모두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지금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준비해 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 북한이 적극 호응해 나오길 희망한다"며 "정부는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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