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과 첫 만남…조만간 협상 진행"
두산 "오재원과 첫 만남…조만간 협상 진행"
  • 뉴시스
  • 승인 2019.1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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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4차전 경기, 4승(11-9)으로 우승을 차지한 두산 오재원이 메달을 받기 위해 시상대로 향하고 있다. 2019.10.26.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4차전 경기, 4승(11-9)으로 우승을 차지한 두산 오재원이 메달을 받기 위해 시상대로 향하고 있다. 2019.10.26.

 FA 자격을 얻은 오재원(34)이 원소속 구단 두산 베어스와 첫 만남을 가졌다.

두산은 27일 "오재원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오늘은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조만간 오재원과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오재원은 13년간 두산에서만 뛰었다. 올해 98경기에 출전해 0.164의 타율에 18타점 30득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기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13년간 두산에 기여한 공이 큰 선수다. 두산 김태형 감독 역시 오재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재원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FA를 선언했다. 두산에 남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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