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다량 함유 브로콜리 신장병 골다공증 예방
항산화물질 다량 함유 브로콜리 신장병 골다공증 예방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11.29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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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는 짙은 녹색채소다. 브로콜리는 샐러드, 수프, 스튜 등 서양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다.

브로콜리는 송이가 단단하면서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올라 있으며 줄기를 잘라 낸 단면이 싱싱한 것을 꽃이 피기 전에 고르면 좋다. 줄기의 영양가가 송이보다 높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는 소금물에 30분쯤 담가 송이 속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다.

브로콜리는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 들어 있다. 또한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함유하고 있다.

브로콜리를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인 두통과 오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서양인 들이 브로콜리를 즐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암에 강한 채소로 인식되어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 물질 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인돌도 들어 있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브로콜리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식품에는 아몬드, 오렌지 등이 꼽힌다. 즉 브로콜리와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브로콜리에 오렌지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브로콜리멜론주스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좋은 건강주스다. 눈이 피로할 때는 비타민A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와 함께 칼륨이 풍부한 멜론을 같이 먹으면 멜론의 칼륨이 혈압을 낮춰 주는 기능이 있어서 눈의 피로가 한결 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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