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출전' 발렌시아, 첼시와 2-2 비겨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3호골(3도움)로 물오른 공격 본능을 뽐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헹크와의 1차전에서 1골 2도움,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4-1 완승을 거뒀다. 2승1무2패(승점 7)가 된 잘츠부르크는 승점 9의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3분 다카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고, 추가시간에 미나니모 다쿠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황희찬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엘링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가볍게 방향만 바꿔 골로 연결했다.이후 한 골씩 주고받았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잉글랜드)와의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다니엘 바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2무1패(승점 8)로 첼시와 승점이 같다.
다음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최종 6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