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골프위크 선정 최근 10년 최고의 여자 골퍼
박인비, 골프위크 선정 최근 10년 최고의 여자 골퍼
  • 뉴시스
  • 승인 2019.12.02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가 21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10번 홀 경기를 하고 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2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6.22.
박인비가 21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10번 홀 경기를 하고 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2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6.22.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뽑은 지난 10년 간 최고의 여자 골퍼는 박인비였다.

골프위크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0년 간 최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박인비를 1위로 꼽았다. 박인비는 대만 최초로 세계랭킹 1위를 경험했던 청야니를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골프위크는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인비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106주 동안 사수했다"고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과 10년 간 LPGA에서 19승을 거뒀다. 메이저대회 6승과 2013년에는 3연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2000년대 초반 LPGA 무대를 주름 잡았던 청야니가 2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가 3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에 든 한국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LPGA가 시행하는 10년 간 최고의 여자골프선수 팬투표에서도 16명 중 톱시드를 받았다. LPGA 팬투표는 2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결과는 1월 초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