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LPGA, 팀LPGA에 완승…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팀KLPGA, 팀LPGA에 완승…박인비 인비테이셔널
  • 뉴시스
  • 승인 2019.12.0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2019' FR에서 우승한 장하나가 환호하고 있다. 2019.10.27.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7일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2019' FR에서 우승한 장하나가 환호하고 있다. 2019.10.27. (사진=KLPGA/박준석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팀KLPGA는 1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끝난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팀LPGA를 15-9로 제압했다.

첫날(29일) 포볼(2인 1조로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점수를 선택하는 방식)과 둘째날 포섬(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팀KLPGA는 이날 7.5대 4.5로 팀LPGA를 압도했다.

팀KLPGA의 김지현과 장하나는 각각 신지은과 다니엘 강을 2홀차로 제압했다. 임희정 역시 껄끄러운 상대인 이민지와의 혈투를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팀LPGA에서는 리디아 고, 고진영, 이정은, 지은희가 승리를 맛봤다.

팀KLPGA는 7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팀LPGA의 준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역대 성적에서도 2승3패로 팀LPGA를 바짝 추격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