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 과체중, 복부비만, 심혈관질환이 동맥경화 부른다
운동부족, 과체중, 복부비만, 심혈관질환이 동맥경화 부른다
  • 진영동 기자
  • 승인 2019.12.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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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는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노폐물이 침착하여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 및 '경화반'이 생기는 질환이다. 경화반이 파열되면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거나, 죽종 안으로 출혈이 생겨서 혈관이 막히게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길수 있다.

동맥경화는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 신장동맥 및 말초혈관을 침범한다.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및 뇌출혈, 신부전, 허혈성 사지 질환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주요 위험 인자로는 고령,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흡연,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스트레스 등이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의 치료는 동맥경화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와 증상이 나타난 경우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치료와 구분할 수 있다. 크게 약물 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있다.

질환의 정도 및 부위에 따라 여러 약물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제, 고콜레스테롤약, 부분적으로 항응고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외과적 치료로는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과 수술 등이 있다.

동맥경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질병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당뇨병, 혈압, 고지혈증 등을 꾸준히 관리하고, 금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체중관리, 식생활 습관 관리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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