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온 저하에 두드러기가 심해진다
급격한 기온 저하에 두드러기가 심해진다
  • 김근태 기자
  • 승인 2019.12.03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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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두드러기는 한랭 노출 후 두드러기, 맥관부종, 또는 아나팔락시스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물리적 두드러기의 약 3~5%를 차지한다. 얼음 조각을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10분 이내에 팽진이 유발되는 지 관찰한다.

 

한랭 두드러기가 많지는 않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다. 저온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붉어지고, 아프며, 부어오르고 두드러기가 일어나게 된다. 한랭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들은 가능하면 찬물 뿐 아니라 찬 공기에도 노출을 피해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추위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최악의 반응은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이 전신이 노출될 때 일어난다. 방대한 히스타민 분비와 다른 면역체계의 화학물질이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이것이 졸도, 쇼크, 드물게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한랭 두드러기 증상의 심각함은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다. 어떤 사람은 추위에 가벼운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심각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아질 것이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랭 두드러기는 몇 달 후 또는 몇 년 후 사라지기도 한다.

한랭 두드러기의 치료법은 없으나 저온을 피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품은 증상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용하는 약품들은 한랭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증상을 완화시킬 뿐이다.

한랭 두드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처방된 대로 약을 복용하고 낮은 온도, 특히 보호되지 않는 피부 부위가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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