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후에 진단되는 후발성 강박장애
35세 이후에 진단되는 후발성 강박장애
  • 김근태 기자
  • 승인 2019.12.05 0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박증은 우울, 조을과 마찬가지로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별한 습관이 있을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후발성 강박장애는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강박장애와 차이를 보인다. 늦은 나이에 발생하는 강박장애는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 경우는 적다.

강박장애는 그 원인이 무엇이건 뇌에서의 특정 신경회로의 이상, 그리고 그 안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진단이 된 이후에는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는 주로 약물 단독 치료 혹은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병행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강박장애의 발병 시기와 관계없이 동일하다.

강박장애는 질병이 오래될수록, 발병시기가 빠를수록, 증상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며, 병전 사회적 기능이 양호하고 증상의 기간이 짧거나 그 정도가 약할 경우 치료의 예후가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기 발병한 강박장애보다는 후발성 강박장애가 치료에는 더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혹은 오랜 스트레스 후 사소한 것에 집착을 많이 하고 스스로 강박장애가 생겼다고 생각을 하면 그리고 괴로우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